'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다음달 5일 개최

최경민 기자 2024. 9. 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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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한화 관계자는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라며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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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이 주제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오후 7시20분부터 약 15분간 'The Hanabi'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한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미국팀(Pyrospectacular)이 'California Dreaming'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한화는 'Flashlight'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한다.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티켓은 LIFEPLUS TRIBES 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공식 좌석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가 이뤄진다. 유료 판매를 통한 수익은 관람객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스마트앱을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안전 인력 확충 등에 전액 재투자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온라인 생중계 역시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라며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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