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사업비 104억

권태혁 기자 2024. 9.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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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 고도화)에 선정돼 3년간 10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진경복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미래 선도형 차세대 융복합 소재·부품·장비의 시험·평가·인증 연구기반을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가 주관해 3년간 총 사업비 104억원(정부지원 70억, 기관부담금 3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산업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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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소재·부품·장비 연구기반 고도화..."대한민국 대표 장비센터로 도약할 것"
한기대 공용장비센터,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서비스 참여 기업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 전경./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기반 고도화)에 선정돼 3년간 10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구시설과 장비 운영 실적이 우수한 연구기반 센터를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유망 기술지원을 통해 산업 가치사슬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진경복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미래 선도형 차세대 융복합 소재·부품·장비의 시험·평가·인증 연구기반을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가 주관해 3년간 총 사업비 104억원(정부지원 70억, 기관부담금 3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산업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 교수진,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1대의 장비로 시작한 센터가 이제 대학 및 지역을 대표하는 장비센터로 성장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장비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기대 공용장비센터(이하 센터)는 산업부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가 발급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10년째 유지하고 있다. 충남지역 34개 국제공인시험기관 중 유일한 대학 소속 기관이다.

센터는 약 150여종, 207억원 규모의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분석 서비스와 기술지도를 제공한다. 2020년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시설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지난해 12월에는 산업기술진흥원의 '우수연구기반센터'(연구기반 통합관리 부문)로 지정됐다.

한편 센터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진경복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사진제공=한기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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