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17일 오후 6시 17분 뜬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18일 0시 4분

제24회 천문연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김석희) 천문연 제공

오는 17일 한가위 보름달은 오후 6시 17분에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오는 17일 오후 6시 17분(서울 기준)에 떠서 18일 0시 4분에 가장 높이 뜬다고 2일 밝혔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오전 11시 34분이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서울을 제외한 주요 도시 중 가장 먼저 달이 뜨는 곳은 울산과 부산으로, 오후 6시6분께 달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과 울산이 오후 6시 6분, 대구 오후 6시 9분, 대전 오후 6시 14분, 광주와 세종 오후 6시 15분, 인천 오후 6시 18분에 각각 보름달이 뜬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