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난해 세입액 1조원 돌파…채무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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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작년 세입액이 역대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군은 지방재정 공시 기준 지난해 세입액이 1조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군은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해 작년 결산을 마무리하고 군 누리집에 자료를 공시했다.
군은 이 같은 재정 운영 결과에 대해 국비와 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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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68억…전년비 1308억원 늘어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작년 세입액이 역대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군은 지방재정 공시 기준 지난해 세입액이 1조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08억원 는 것으로 유사 자치단체의 평균 증가액 397억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세출액 또한 88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2억원이 늘어났으며 이는 유사 자치단체의 평균 증가액 454억원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 유사단체가 평균 채무액 49억원인 반면 군은 0원으로 건전 재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군은 지방재정법 제60조에 의거해 작년 결산을 마무리하고 군 누리집에 자료를 공시했다.
군은 이 같은 재정 운영 결과에 대해 국비와 교부세 등 외부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순세계잉여금 및 이월사업의 최소화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과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지난해 특수공시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함께 공시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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