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뷰캐넌… 9년만에 빅리그 복귀 하루만에 방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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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는 2일(한국시각) 뷰캐넌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다.
신시내티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외야수 제이크 프레일리, 투수 브렌트 수터, 브랜던 윌리엄슨을 등록하고 뷰캐넌을 방출 대기했다.
지난 1일 뷰캐넌이 9년만의 빅리그 복귀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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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는 2일(한국시각) 뷰캐넌을 양도 지명(DFA) 처리했다. 웨이버(권리포기) 절차를 거친 후 원하는 팀이 있으면 클레임을 받아 이적할 수 있지만 제의가 없으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FA로 풀리게 된다.
지난 9월부터 MLB에 확장 로스터가 시행돼 2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다. 신시내티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외야수 제이크 프레일리, 투수 브렌트 수터, 브랜던 윌리엄슨을 등록하고 뷰캐넌을 방출 대기했다.
지난 1일 뷰캐넌이 9년만의 빅리그 복귀에 성공한지 하루만에 벌어진 일이다.
2020년 삼성에 입단한 뷰캐넌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삼성에서 공을 던졌다. 통산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삼성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올해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시범경기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한 뷰캐넌은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달 28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뷰캐넌은 지난 1일 26인 로스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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