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카카오톡 챗봇 진료 예약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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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2일부터 주식회사 카카오헬스케어의 대학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을 오픈했다.
케어챗은 외래진료 예약 및 확인, 위치 안내, 대기 순번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가 예약을 위해 여러 경로를 알아볼 필요 없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남대병원 채널을 추가한 후 서비스 가입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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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병원은 2일부터 주식회사 카카오헬스케어의 대학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을 오픈했다.
케어챗은 외래진료 예약 및 확인, 위치 안내, 대기 순번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환자가 예약을 위해 여러 경로를 알아볼 필요 없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남대병원 채널을 추가한 후 서비스 가입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의 서비스 가입으로 영남대병원 채널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을 이용하는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높은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해 병원 진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 증진과 병원 내부 혼잡도를 완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학병원 진료가 처음인 초진환자의 경우 자신의 질환에 맞는 진료과를 선택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예약을 하기 위해 콜센터에 전화 연결을 수회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AI 기반 케어챗은 환자가 자신의 대표적인 증상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진료과를 추천하고 24시간 중 언제라도 간편하게 진료 예약이 가능해 병원을 방문하는 첫 시작인 예약 과정에서부터 불편함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환자 경험을 제공한다.
영남대병원은 외래 진료 예약 서비스를 필두로 향후 외래 진료 대기 순번 안내, 진료비 결제, 제증명 발급 등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시점부터 발생하는 모든 병원 내 여정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철 병원장은 "카카오톡 기반 챗봇 예약 서비스는 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이미 이용 편의성에서 검증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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