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은 과일 생산에 최선…도매시장선 원활한 공급 나서달라”

서효상 기자 2024. 9. 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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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 생산을 위해 농가들이 많이 노력한 만큼, 도매시장에선 소비지까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일 가락시장에선 사과('홍로')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4만7483원에 거래됐다.

한편 송 장관은 전날(1일)엔 충남 아산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배 출하작업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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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가락시장서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시장 유통인 “이번주부터 사과 반입 본격화”
사과 경락값은 전년 대비 36%, 배는 12% 낮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왼쪽)와 문형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오른쪽)과 과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 생산을 위해 농가들이 많이 노력한 만큼, 도매시장에선 소비지까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는 “폭염으로 주춤하던 사과 출하량은 9월 첫째주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맨 오른쪽)와 문형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배 포장상자를 살펴보면서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서울 가락시장 중도매인 점포에서 사과 등 추석 과일선물세트 출하동향을 살펴보고 있다.

2일 가락시장에선 사과(‘홍로’)는 10㎏들이 상품 한상자당 4만7483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때(추석 전 15일) 7만5043원 대비 36.7% 낮다. 배(‘신고’)는 15㎏들이 상품 한상자당 3만8903원에 낙찰됐다. 전년 동기(4만4612원) 대비 12.8% 낮다. 

한편 송 장관은 전날(1일)엔 충남 아산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배 출하작업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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