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장백 화가 일생 영화로…'송사리' 시사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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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엄정면에서 태어나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장백 화가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2일 장백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일 호암예술관에서 영화 '송사리'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영화 '송사리'는 장백 화가가 살던 목행동 목수마을에서 촬영했다.
장백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가 화가 장백의 치열한 삶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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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 엄정면에서 태어나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장백 화가의 삶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2일 장백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일 호암예술관에서 영화 '송사리'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송사리'는 어린 시절을 함께 겪은 친구들이 화가 장병일(장백 화가 본명)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그림을 그리다 쓰러진 것을 계기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장백 화가는 1958년에 태어나 2019년에 별세했다. 그는 생전 강한 색채에 고통의 의미를 균열 진 화면으로 담아낸 5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영화 '송사리'는 장백 화가가 살던 목행동 목수마을에서 촬영했다. 주인공 '병일' 역은 변호사이기도 한 최영일 장백문화예술재단 이사가 맡았다.
연극 '오팔주점'을 연출했던 장기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지원했다.
시사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과 함께 작가의 말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 뒤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이뤄진다.
장백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가 화가 장백의 치열한 삶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화 '송사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단편 부분에 출품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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