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반값택배 배송사 선정…10월부터 택배비 지원 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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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해온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통해 향후 인천시 소상공인의 연 매출 증가,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지하철역 집화센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넷째 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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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연 매출 증가,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추진해온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시는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택배 배송사로 ㈜한진과 ㈜브이투브이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택배를 직접 인천 지하철 1·2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집화센터에 입고하면, 일반배송 기준 1500원부터 택배 이용이 가능한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시 소상공인의 70%는 월평균 택배발송 물량이 10개 내외 소량이라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려웠고, 계약 시에 높은 단가 부담과 당일배송 불가 등 문제점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인천연구원에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실증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을 의뢰해 결과 보고서가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송시간 단축 및 택배료 절감 효과가 있어 23%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쇼핑시장에 신규로 참여했고, 업체당 연 매출액이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택배체계 대비 차량 이동거리가 13%가 단축돼 탄소 배출량이 25% 이상 감소하는 효과도 있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통해 향후 인천시 소상공인의 연 매출 증가,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재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지하철역 집화센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넷째 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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