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이달 사과·배 출하량 작황 좋아 생산량·출하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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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전날 충남 아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방문에 이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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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새벽부터 성수품 공급에 분주한 도매시장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지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품질 좋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만큼, 도매시장에서는 신속하게 소비지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전날 충남 아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방문에 이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 도매가격은 10kg에 26일 기준 8만3736원에서 30일 기준 6만9357원으로 전년보다 13.2% 줄었고 배 가격 역시 26일 기준 15kg에 5만2985원에서 30일 기준 4만2104원으로 전년보다 7.0% 하락했다.
현장을 안내한 권장희 서울청과 대표는 "폭염 영향으로 지난주까지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상품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과일이 상장되기 시작해 다음 주까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가정에서 소비할 과일은 추석 직전에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 소비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과일, 축산, 임산물 등 14개 농축산물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3000t으로 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민생선물세트 공급, 할인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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