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와 ‘쾅’ 사고나자…벤츠 버리고 도망간 운전자

권혜미 2024. 9. 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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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와 사고가 난 벤츠 운전자가 현장을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29)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벤츠 운전자는 도주했다.

목격자는 "(사고가 났으니까) 차를 저쪽에 세우고 당연히 올 줄 알았다. 119가 와서 조치하고 나서 보니까 차도 없고 사람도 안 보이더라"며 "벤츠 운전자가 차를 멈추는 척하다가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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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 오토바이와 충돌
벤츠 운전자, 차 세우고 도주
경찰 “신호 무시하고 달린 듯”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오토바이와 사고가 난 벤츠 운전자가 현장을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익산시 어양동의 한 도로에서 벤츠가 마주 오던 퀵서비스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진=JTBC 캡처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29)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벤츠 운전자는 도주했다.

이날 JTBC는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과 목격자 진술 등을 보도했다. 사고 차는 3~4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지만 운전자는 사라진 뒤였다.

목격자는 “(사고가 났으니까) 차를 저쪽에 세우고 당연히 올 줄 알았다. 119가 와서 조치하고 나서 보니까 차도 없고 사람도 안 보이더라”며 “벤츠 운전자가 차를 멈추는 척하다가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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