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공의 106명 사직서 모두 수리…"미복귀 뜻 확인"

이성민 2024. 9. 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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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이 사직 처리를 보류해오던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했다.

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월 사직서를 낸 전공의 114명 가운데 106명으로부터 복귀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회신하고 지난주 이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했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지난 7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처리하라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복귀 거부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의 사직서만 수리하며 나머지 전공의들의 복귀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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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대병원이 사직 처리를 보류해오던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했다.

텅 빈 충북대병원 로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월 사직서를 낸 전공의 114명 가운데 106명으로부터 복귀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회신하고 지난주 이들의 사직서를 모두 수리했다.

나머지 8명은 병원에 복귀해 근무 중이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지난 7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처리하라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복귀 거부 의사를 밝힌 전공의들의 사직서만 수리하며 나머지 전공의들의 복귀를 기다렸다.

그러나 이번 사직서 수리로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이 아예 없어진 데다 두 차례에 걸친 하반기 전공의 모집 때도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병원의 의료 공백은 이어질 전망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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