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유출' 국군정보사 7년간 외부감사 안 받아
지성림 2024. 9. 2. 12:50
최근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국군정보사령부가 7년 동안 외부 보안감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보사는 2017년 훈령 개정에 따라 당시 국군기무사령부, 현재 국군 방첩사령부의 보안감사를 마지막으로 외부 감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정보사 소속 군무원이 우리 군 비밀 요원 정보 등 군사기밀을 돈을 받고 빼돌리기 시작한 시점이 2017년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각급 부대와 기관의 군사보안 강화를 위해 관련 보안 업무 훈령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훈령 개정 검토 과정에서 방첩사에 정보사 보안감사 권한을 다시 부여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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