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아마존에서 지난달 14년 만에 최다 화재 발생

KBS 2024. 9. 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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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지난달 화재 발생 건수가 8월 기준으로 14년 만에 최다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아마존 우림에서 지난 한 달 간 3만 8천여 건의 화재가 감지됐는데,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8월 화재 건수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고하면 무려 88%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마조나스주립대 기후연구소 측은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연기 때문에 대기 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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