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강서 물고기 떼죽음...원인조사 착수

최승한 2024. 9. 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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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강에서 잉어 등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담당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일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수영강 상류 세월교와 동천교 사이 구간에서 잉어를 포함한 물고기 약 200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영강 동천교 인근은 최근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현재 갈수기 물 부족과 수온 상승이 이유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물이 마른 수영강 일부 구간에 잉어가 갇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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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수영강 상류에 위치한 동천교.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강에서 잉어 등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담당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일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수영강 상류 세월교와 동천교 사이 구간에서 잉어를 포함한 물고기 약 200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물고기 사체들은 심하게 부패돼 악취를 풍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강 동천교 인근은 최근 하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현재 갈수기 물 부족과 수온 상승이 이유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물이 마른 수영강 일부 구간에 잉어가 갇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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