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8월 평균 최대전력 역대 최고…87.8GW 경신

김지은 기자 2024. 9. 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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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이어진 8월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20일 97.1GW(기가와트)로 여름과 겨울을 틀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여름 동안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 95.6GW, 20일 97.1GW 등 역대 최고 기록을 계속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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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역대급 폭염이 이어진 8월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동기(82.7GW)보다 6.1% 증가한 87.8GW다.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 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대의 전력수요로,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높은 날이 많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한달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용 전기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 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 8월에는 하루 기준 최대수요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20일 97.1GW(기가와트)로 여름과 겨울을 틀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여름 동안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달 5일 93.8GW, 12일 94.5GW, 13일 94.6GW, 19일 95.6GW, 20일 97.1GW 등 역대 최고 기록을 계속 넘어왔다.

한편 한국전력이 집계해 발표하는 8월의 정확한 전기 사용량은 오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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