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점 받았다..."전반전 최악 중의 최악" 비난에 카세미루 아내 '우승 트로피' 반박

오종헌 기자 2024. 9.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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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혹평을 받았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그동안 카세미루가 받았던 우승 트로피를 SNS에 게시했다.

이 매체는 카세미루에 대해 "맨유 선수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전반전을 보여줬다. 두 번의 실점에 모두 책임이 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은 끔찍했다. 결국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며 평점 1점을 줬다.

비판과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카세미루의 아내는 그동안 수집했던 수많은 우승컵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걸로 답변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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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처리포트
사진=ESPN

[포포투=오종헌]


카세미루가 혹평을 받았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그동안 카세미루가 받았던 우승 트로피를 SNS에 게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했던 맨유는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지르크지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가 뒤를 받쳤다. 마이누,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달롯, 리산드로, 더 리흐트, 마즈라위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이에 맞선 리버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아스, 조타, 살라가 3톱으로 나섰고 맥 알리스터, 소보슬라이, 그라벤베르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6분 문전으로 쇄도한 아놀드의 슈팅이 달롯 맞고 골 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앞선 과정에서 살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흐름을 이어가던 리버풀은 전반 35분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디아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터뜨린 리버풀은 전반 막판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살라와 디아스가 골을 합작했다. 전반 42분 살라의 패스를 놓치지 않은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세미루를 빼고 20살 어린 선수인 콜리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오히려 리버풀이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꾀했지만 최종 결과는 리버풀의 완승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이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고, 2연패 수렁에 빠진 맨유 선수들에게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의 선발 선수들에게 평점 3~4점을 매겼다. 하지만 그 와중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카세미루였다. 이 매체는 카세미루에 대해 "맨유 선수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악의 전반전을 보여줬다. 두 번의 실점에 모두 책임이 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은 끔찍했다. 결국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며 평점 1점을 줬다.


비판과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카세미루의 아내는 그동안 수집했던 수많은 우승컵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걸로 답변을 대신했다.


사진=로마노 SNS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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