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황희찬 인종차별 구단 아니랄까 봐…선수 '소모품'으로 여기는 코모, 바란 부상 소식에 계약 파기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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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인종차별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코모 1907이 선수를 소모품 여기는 듯한 행위로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모가 올여름 새롭게 영입한 라파엘 바란(31)과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그는 UC 삼프도리아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1-1 무, 승부차기 3-4 패)에 선발 출전해 23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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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인종차별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코모 1907이 선수를 소모품 여기는 듯한 행위로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모가 올여름 새롭게 영입한 라파엘 바란(31)과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그는 UC 삼프도리아와 코파 이탈리아 경기(1-1 무, 승부차기 3-4 패)에 선발 출전해 23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모는 바란의 잦은 부상을 우려해 지금 당장이라도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 한다"며 코모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조명했다.
바란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자국 리그 RC 랑스를 거쳐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 둥지를 틀었고, 10여 년 동안 18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바란은 2014년 A매치 데뷔 후 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93경기에 나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룬 바란은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전성기가 한풀 꺾인 바란은 약 3년간 잔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출전하는 경기마다 컨디션 난조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란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바란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을 필두로 페페 레이나, 알베르토 모레노, 안드레아 벨로티 등 스타플레이어 보강에 박차를 가하던 코모와 계약을 맺었다.
코모는 바란을 영입하기 위해 적지 않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도가 여느 때보다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무엇보다 7월 황희찬을 둘러싼 인종차별 사건에 "울버햄튼 선수들이 일을 키웠다"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와 국내 이미지는 최악에 가까운 구단이다. 선수를 물건 다루듯 하는 이번 사건은 코모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 코모, 바란과 계약 해지 고려 (英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 삼프도리아와 데뷔전 부상 이후 아직까지 복귀 못해
- 선수 소모품 여기듯 하는 행위에 논란 일파만파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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