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변우석 인성 극찬 “돈 없을 때 팬티세트 선물”→‘라디오쇼’ 섭외 부탁 거절 [종합]

장예솔 2024. 9. 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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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의 인성을 극찬했다.

한편 홍석천은 박명수가 변우석의 '라디오쇼' 섭외를 부탁하자 "여기를 굳이 나와야 하냐. 핫한 건 아는데 굳이 박명수랑 엮일 이유가 없다"고 거절, 박명수는 "라디오는 생방송이다. 실수로 홍석천 씨 험담할 수 있다. 죽자 살자 덤비면 무너뜨리는 건 문제 아니"라고 협박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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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석천, 변우석 (사진=뉴스엔 DB)
왼쪽부터 홍석천,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의 인성을 극찬했다.

9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은 대세 변우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 섭외 기준에 대해 "일단 누가 봐도 훈훈해야 한다. 또 저는 눈빛과 목소리 컬러를 보고 웃음을 많이 본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단지 잘생겼다는 이유로는 안 되냐"고 물었고, 홍석천은 "그것까진 아니다. 기본적으로 재능은 탑재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홍석천의 활약으로 '보석함'은 최근 콘텐츠상까지 수상했다고. 홍석천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를 돌아다니면 '보석함'을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 외국인들이 다들 알고 계신다"고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대만 가니까 많이 알아봐서 사진도 찍어줬다.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다보면 터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변우석을 '우석이'라고 칭하면서 "생일 파티할 때마다 참석해서 축하해준다. 너무 착하고 너무 바른 친구라 모델 때부터 항상 배우로 전향하라고 했다. 근데 모델일이 좋아서 뒤늦게 배우가 됐는데 결국은 해내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변우석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홍석천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우석이가 모델하면서 돈도 별로 없을 때다.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팬티라고 했더니 팬티 3종 세트를 선물해 줬다. 제가 팬티 선물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흐뭇한 일화를 전했다.

한편 홍석천은 박명수가 변우석의 '라디오쇼' 섭외를 부탁하자 "여기를 굳이 나와야 하냐. 핫한 건 아는데 굳이 박명수랑 엮일 이유가 없다"고 거절, 박명수는 "라디오는 생방송이다. 실수로 홍석천 씨 험담할 수 있다. 죽자 살자 덤비면 무너뜨리는 건 문제 아니"라고 협박해 폭소를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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