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남은 서울 교육감 보선… 보수·진보, 주내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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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 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 가운데 교육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간 단일화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와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 출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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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 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 가운데 교육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간 단일화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와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 출범을 발표했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은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이달 초중순 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희망자를 접수하고 이들 간 토론회 및 경선을 거쳐 오는 23일 단일화 후보 추대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주 중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도 추석 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일찌감치 ‘2024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를 꾸린 진보진영도 이번 주 단일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6일쯤 경선 규칙을 정한 뒤 7∼18일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고 김경범 서울대 교수는 3일,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4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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