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남은 서울 교육감 보선… 보수·진보, 주내 단일화 추진

인지현 기자 2024. 9. 2.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4일 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 가운데 교육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간 단일화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와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 출범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4일 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 가운데 교육계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간 단일화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보수성향 교육계 인사와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 출범을 발표했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이사장을 맡은 바른교육국민연합은 이달 초중순 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희망자를 접수하고 이들 간 토론회 및 경선을 거쳐 오는 23일 단일화 후보 추대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은 이번 주 중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도 추석 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일찌감치 ‘2024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를 꾸린 진보진영도 이번 주 단일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6일쯤 경선 규칙을 정한 뒤 7∼18일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고 김경범 서울대 교수는 3일,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4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