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청문회…야 "비리 종합판"

이성훈 기자 2024. 9. 2.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등을 놓고 여야 위원들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정책 능력과 안보관 등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 인사청문회.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등을 놓고 여야 위원들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정책 능력과 안보관 등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 인사청문회.

질의가 시작되자마자 야당은 김 후보자가 비리의 종합판이라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박선원/민주당 의원 : 법무법인 취업 후 1년 4개월간 취업사실 신고 안 했습니다. 취업심사도 없이 육군협회 지상군 연구소장에 취업했습니다. 강연, 세미나 단 두 번 참석하고 900만 원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 자녀의 유학비용과 아파트 구입 비용의 출처를 제출하라며 재산 형성 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과거 청와대에 비해 북한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며 이전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질의도 나왔는데 김 후보자는 반박했습니다.

[유용원/국민의힘 의원 : 지금의 대통령실이나 합참 지하청사 벙커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김용현/국방부 장관 후보자 : (청와대보다) 훨씬 더 강도가 강합니다.]

여당은 민주당의 독도 관련 공세를 비판하며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 선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 독도를 시끄럽게 하는 세력이 오히려 독도를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의원은 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팀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고, 준비팀 전화번호도 결번으로 줬다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우기정)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