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굴욕 패배' 텐 하흐 감독, "리버풀에 0-3으로 참패해서 매우 실망스러워"

김태석 기자 2024. 9. 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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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전 홈 대패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0-3이라는 굴욕적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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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전 홈 대패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새벽(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0-3이라는 굴욕적 참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제법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루이스 디아스에게 실점한 후 수비가 붕괴되었고, 이후 양 팀의 골 결정력 차이에서 더욱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텐 하흐 감독은 "첫 30분은 괜찮았는데 수비진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밸런스를 유지하며 빌드업할 수 있었지만 큰 실수를 저질렀고, 리버풀이 훌륭한 조직력을 활용해 기회를 살렸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리버풀이 기회를 매우 잘 살렸다.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리버풀을 칭찬해야 하는 반면, 우리는 만족스럽지 않았다"라며 "리버풀에 0-3으로 져서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경기는 끝났으니 받아들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팀을 회복시키고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그렇다"라고 아쉬움과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패배로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1승 2패로 14위에 랭크되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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