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회사 순익 2.8% 증가…“투자 손익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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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9조 3,66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36억 원(2.8%) 증가했습니다.
생명보험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1억 원, 9.4% 감소한 3조 5,9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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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9조 3,663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36억 원(2.8%) 증가했습니다.
보험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융자산 평가 이익 감소 등으로 투자 손익이 감소했습니다.
생명보험회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1억 원, 9.4% 감소한 3조 5,94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손해보험회사의 경우 1년 전보다 6,277억 원, 12.2% 증가한 5조 7,72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5조 6,918억 원으로, 1년 사이 4조 3,556억 원(3.9%) 증가했습니다.
생보사의 경우 보장성보험 판매와 저축성보험 판매가 1년 전보다 각각 13.2%, 0.7% 증가했고 변액보험(-2.2%)과 퇴직연금(-16.2%) 등의 수입 보험료가 감소했습니다.
손보사는 장기(+5.2%), 일반(+8.7%), 퇴직연금(+3.9%) 등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의 수입 보험료는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 보험회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52%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4%p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9%로 같은 기간 0.72%p 상승했습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240조 8,000억 원, 총부채는 1,089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6조 2,000억 원, 31조 5,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크게 늘면서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15조 3,000억 원 감소한 15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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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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