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0일간 추석 일일물가 조사…민생대책 뒷받침

세종=유재희 기자 2024. 9.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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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추석을 앞두고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쇠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의 일일 물가를 서울·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 물가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무·사과 등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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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통계청장이 대전 동구 신도시장을 방문해 주요 성수품인 과일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 자료= 통계청


통계청이 추석을 앞두고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쇠고기·조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외식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의 일일 물가를 서울·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다. 그 결과는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에 필요한 자료를 신속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 물가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배추·무·사과 등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소비자물가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는 조사 대상처(상점)를 방문,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조사환경에서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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