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68주년 개원기념식 성료…5년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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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제68주년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으며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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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제68주년 개원기념식을 열었다. 도의회가 대면 개원기념식을 개최한 건 2019년 제63주년 기념식을 연 이후 5년 만이다.
도의회는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1) 부의장과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등 상임위원장단,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의장은 “45명의 의원으로 출발한 경기도의회는 이제 156개 의석을 보유한 전국 최대 광역의회가 됐다”며 “지금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새 지평을 여는 기수이자,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분권의 더 큰 가능성을 여는 촉매제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과 ‘불합리한 (지방의회) 제도한계 극복’을 숙원 과제로 제시하며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지난 68년의 발자취를 따라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가장 강력한 요구인 ‘협치’를 실현해 중앙정치가 보여주지 못한 대화와 타협, 소통과 합의의 정치를 만들어 내겠다”며 “제11대 의회의 후반기 2년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더 큰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개원했으며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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