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 기념하며 멀티골 폭발
최대영 2024. 9.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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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4경기 만에 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하며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음바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후반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힐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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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4경기 만에 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하며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음바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후반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음바페는 후반 22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백힐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의 기민한 움직임과 정확한 골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음바페는 이전에 이탈리아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득점을 하지 못했던 터라 이번 골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30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음바페는 리그 데뷔골에 더해 첫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는 골을 넣은 후 자신만의 전매특허인 '팔짱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이 신화적인 경기장(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득점하길 고대했다.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3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할 때도 팬들은 나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줬다. 누군가에겐 별것 아닐 수 있지만, 나에겐 정말 큰 힘이 됐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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