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아파트 재건축 조속히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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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기 전남 여수시의원(광림·여서·문수)은 2일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영1단지 재건축 추진에 따른 제안으로 △여수시에 부지 기부 채납 △30년 이상 노후 임대 아파트 보증금 동결 △여수형 임대 아파트 지원 사업 적극 협력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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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김행기 전남 여수시의원(광림·여서·문수)은 2일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문수동 부영1단지 임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수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재건축 추진이 중단된 해당 부지는 주변 상권이 붕괴되고 흉물스럽게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도심 공동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4년 지구단위 계획변경 추진 이후 재건축 승인을 받았지만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사업시행자 의무도로 매입' 지연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부영 측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부영1단지 재건축 추진에 따른 제안으로 △여수시에 부지 기부 채납 △30년 이상 노후 임대 아파트 보증금 동결 △여수형 임대 아파트 지원 사업 적극 협력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부영은 전국 임대 아파트 23만 가구, 여수에 23개 단지 1만 7986가구를 공급하고 재계 순위 19위까지 성장·발전했다"며 "성공한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은 높이 평가하지만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지역과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위다"고 지적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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