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사랑법' 감독 "동시기 드라마도 공개 부담? 다른 재미"

장아름 기자 2024. 9.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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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이 영화 뿐만 아니라 동시기에 드라마도 공개되는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책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만들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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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노상현(오른쪽)이 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에서 '동안 연기'가 힘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사랑법을 다뤘다. 2024.9.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이 영화 뿐만 아니라 동시기에 드라마도 공개되는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언희 감독과 주연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책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만들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보질 못해서 뭐가 다르다 할 수 없지만 원작을 갖고 나만의 시선으로 재희의 이야기를 더 재밌게 보여드리려 노력했기 때문에. 같은 원작을 갖고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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