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민주에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 단일화 제안

문창석 기자 2024. 9.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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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오는 10월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사실상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강화군수 보선에서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호남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하면 지역 정치가 활기를 띠고 지방이 혁신하면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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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후보는 내지 않고 민주에 힘 보탤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조국혁신당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오는 10월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사실상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한 길을 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강화군수 보선에서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부산 금정구청장에는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제안했다.

그는 "부산 금정구는 역대 8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7번 이긴 험지다. 1대 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을 꺾는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며 "강화군은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호남에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하면 지역 정치가 활기를 띠고 지방이 혁신하면서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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