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DM으로 중학생→이혼 상담, 감정 이입돼 불면증 시달려” (라디오쇼)

장예솔 2024. 9. 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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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불면증을 고백했다.

9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여러 가지 질문이 온다는 홍석천은 "제가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잠을 못 자다가 밤에 DM을 보내서 인생 상담을 요청한다.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하나하나 답을 하다 보니까 제가 불면증에 걸렸다"고 웃픈 일화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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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석천,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불면증을 고백했다.

9월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여러 가지 질문이 온다는 홍석천은 "제가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잠을 못 자다가 밤에 DM을 보내서 인생 상담을 요청한다.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하나하나 답을 하다 보니까 제가 불면증에 걸렸다"고 웃픈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밤새 얘기 나누다보면 제가 이입이 된다. 그러다 보니 계속 신경쓰게 되니까 잠을 못 잔다. 중학생부터 이혼 상담까지 한다. 별의별 상담을 다 하니까 더이상 안 되겠더라. '이제 못하겠습니다' 선언을 했는데 계속 보내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럴거면 너튜브로 상담하는 채널을 만들려고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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