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로 돌아간 삼성맨, 복귀 하루만에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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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에서 뛰었던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신시내티 레즈·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은 지 하루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뷰캐넌은 1일 9년 만에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복귀 당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구원 등판해 3.1이닝 2안타 1실점을 남겼다.
켈리는 지난달 25일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로 콜업돼 2경기에 등판했지만, 승격 5일 만인 30일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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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출신 켈리도 방출대기 올라
KBO리그 삼성에서 뛰었던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신시내티 레즈·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은 지 하루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신시내티 구단은 2일 오전(한국시간)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발표했다. 방출 대기는 40인 MLB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다는 의미. 다른 팀에 가든지 마이너리그에 남든지 선택하라는 통보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동안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하며 54승 28패에, 평균자책점 3.02를 남겼다. 2023시즌을 마치고 MLB 무대 재도전을 택한 뷰캐넌은 올해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8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뷰캐넌은 1일 9년 만에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고, 복귀 당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구원 등판해 3.1이닝 2안타 1실점을 남겼다.
뷰캐넌이 빅리그 마운드에 선 것은 필라델피아 시절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약 9년 만이었다. 그러나 더는 빅리그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올해 7월까지 LG에서 뛰다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케이시 켈리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켈리는 지난달 25일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로 콜업돼 2경기에 등판했지만, 승격 5일 만인 30일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켈리는 트리플A 루이빌 배츠로 소속이 이관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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