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 기부

김영주 기자 2024. 9.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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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카이스트와 약 200억 원의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 관련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이 자리에서 이중근(사진 왼쪽)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인 만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이광형 총장·〃오른쪽)는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이하 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현재까지 1조180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 전반에 기부해 교육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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