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받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제2도시에 미사일 공격 “4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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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일에도 거센 공격을 주고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제2 도시 하르키우의 쇼핑몰과 경기장 등이 탄도미사일과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 5명 등 최소 4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의 발전소와 정유공장 등을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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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각 1일에도 거센 공격을 주고 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있는 제2 도시 하르키우의 쇼핑몰과 경기장 등이 탄도미사일과 유도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 5명 등 최소 4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의 발전소와 정유공장 등을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와 트베리의 전력·정유 시설을 겨냥해 밤사이 드론 공습을 시도했다며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158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지난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2년 반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기습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6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를 급습해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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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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