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두달만에 또 대규모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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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하반기 신입·경력 동시 채용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7월 이례적으로 진행했던 신입·경력 동시 채용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만 총 7차례(9월 포함, 신입 3·경력 4) 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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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인재 확보 포석
SK하이닉스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여 만에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도권을 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하반기 신입·경력 동시 채용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사원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 경력사원의 경우 ‘주니어 탤런트’ 전형으로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 차가 모집 대상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23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신입 사원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년 1월에, 경력 합격자는 내년 2월 중에 각각 입사해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7월 이례적으로 진행했던 신입·경력 동시 채용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만 총 7차례(9월 포함, 신입 3·경력 4) 채용에 나서며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설계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AI 메모리 분야를 중심으로 최근 신규 투자를 발표한 청주 M15X와 미국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준비를 위한 엔지니어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 영역에서 대거 채용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통상 상·하반기에 진행된 신입 채용 방식을 2021년부터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또 같은 해 주니어 탤런트 전형을 도입했다. 이 전형은 반도체 관련 실무 경험을 보유한 준비된 인력을 조기 전력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부터 서울대와 포항공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 행사인 ‘테크 데이 2024’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0일까지 재학생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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