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데뷔골 음바페, "4경기 만에 첫 골, 지난 세 경기가 너무 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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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었던 2024 UEFA 슈퍼컵 아탈란타전과 지난 2024-2025 스페인 라 리가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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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킬리앙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음바페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한국 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던 2024-2025 스페인 라 리가 54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과 후반 35분에 두 골을 터뜨린 음바페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었던 2024 UEFA 슈퍼컵 아탈란타전과 지난 2024-2025 스페인 라 리가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다. 네 경기 만에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만들어낸 셈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웨서 "환상적인 순간이다. 이 전설의, 세계 최고의 스타디움에서 골을 넣고 싶어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거둔 것이다. 우리는 라스 팔마스전(1-1) 이후 승리가 필요했다. 힘든 경기였어도 이겨야 했다"라고 말햇다.
이어 "팬들이 내가 골을 넣지 못했을 때조차 내게 큰 애정을 보여준다. (노골이었던 것은) 3경기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짧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너무 길었다"라며 "동료와 클럽, 팬들이 언제나 날 지지해준다. 이 팀을 위해 골을 넣을 자신감을 내게 주고 있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베티스전 승리로 시즌 개막 후 2승 2무를 기록,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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