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호남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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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지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 민주당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의 힘이 강해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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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치 활기...유권자 선택폭 넓어져"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지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당과 민주당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윤석열 정권이나 국민의힘의 힘이 강해지는 일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10·16 재·보궐 선거를 대비해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함께 전라남도 영광·곡성군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다. 지난달 29~30일 '2024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전남 영광·곡성군에서 진행하며 지역 민심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조 대표는 "호남에서 혁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하면 좋은 점만 있다"며 "지역 정치에 활기가 생기고 지방정치가 혁신되며 유권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대선 승리를 위해 지방선거에서는 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언제일지 모르지만 대선을 위해 혁신당이 한 달 뒤 재보궐 선거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혁신당은 민주당과 철두철미하게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더 좋은 지역발전 정책, 새로운 지역인재 발굴을 놓고는 민주당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 "1 대 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에 맞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곳은 역대 여덟 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일곱 번 이긴 험지인데, 저희는 1대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대해선 "혁신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 승리 가능성을 키우겠다"고 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 금정구에서 윤석열 정권과 1 대 1 구도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협력할 수 있다는 취지"라며 "어려운 지역이지만 국민의힘과 경쟁해서 승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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