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 선정

이성기 기자 2024. 9. 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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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 선정돼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 선정으로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 6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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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학 중 유일, 3년 10개월간 국비 11억여원 지원
청주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한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사업에 선정돼 충청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청주대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2차 사업 선정으로 3년 10개월 동안 국비 11억 6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차 사업은 기본사업을 포함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문교육, 컨설팅과 현지조사 지원 등 전략사업을 강화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수제안 사업으로 청주대 재학생과 유학생을 연계한 ODA 청년 창업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청주대는 2021년 충북국제개발센터를 유치한 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이해증진, ODA 사업설명회, ODA 홍보와 지역사회 ODA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쳤다.

지자체·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2025년 코이카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타지키스탄, 필리핀)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올해 중국, 베트남, 몽골, 미얀마 등 32개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0여 명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원, 기관, 병원과 긴밀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충북형 ODA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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