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대통령실 용산 이전, 역대 대통령 실패하고 尹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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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청와대 이전은 역대 대통령들이 국민에 공약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실패를 디딤돌 삼아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와대 이전은 권위주의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70년 역사가 담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것"이라며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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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박기현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청와대 이전은 역대 대통령들이 국민에 공약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실패를 디딤돌 삼아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청와대 이전은 권위주의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70년 역사가 담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것"이라며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고위력 탄도미사일을 과거 청와대의 지하 벙커가 견딜 수 있느냐'는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엔 "어렵다"라며 "(지금 위치의 벙커는) 훨씬 더 강도가 강하다"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자윤리법 위반, 인사 개입, 탄핵 대비 계엄 기획 등의 의혹을 제기하자 "동의할 수 없다. 선동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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