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 美 SEC 위원 만나 비은행금융기관 건전성 규제 논의

권오은 기자 2024. 9. 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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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Mark Uyeda, SEC Commissioner)과 만나 '비은행금융기관(NBFI) 건전성 규제(안)'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토대로 산업 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고,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비롯한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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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Mark Uyeda, SEC Commission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임위원(Mark Uyeda, SEC Commissioner)과 만나 ‘비은행금융기관(NBFI) 건전성 규제(안)’ 자본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규제안은 G20 회원국 재무부와 중앙은행 등이 참여하는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논의 중이다.

우예다 상임위원은 한국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 및 금융 안정 간 균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김 부위원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토대로 산업 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고,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비롯한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최근의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따른 새로운 금융시장 질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시장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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