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홀로 보내는 '혼명족' 잡아라… 편의점 명절 도시락 잇따라 출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들이 앞다퉈 불고기·동그랑땡·산적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 신상품을 출시한다. 최근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 가구들이 늘어나자 이들을 겨냥한 간편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GS25는 오는 10일 명절 맞이 간편 도시락 ‘추석 소불고기 전골 도시락’을 출시한다.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을 중심으로, 버섯과 당면, 불고기소스를 넣었다. 이외 흑미밥, 오미산적, 동그랑땡, 해물 부추전 등 각종 명절 음식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냈다. 가격은 7300원이지만, 추석을 앞둔 12~16일에 전용 앱 ‘우리동네GS’로 예약 구매하면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하루 2000개씩 총 1만 개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명절에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을 위해 30일까지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과, 쌀, 계란, 굴비, 동태 등 신선식품 5종을 최대 20% 할인한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3일 간 사과 매출은 22년 추석 연휴 3일간 대비 133.8% 올랐다. 굴비·조기 등 어류는 86.1%, 양곡은 36.0%, 계란은 22.3% 늘었다.
CU도 오는 10일 한가위 명절 도시락을 출시한다. 명절 대표 음식인 떡갈비와 함께 오미산적, 동그랑땡, 부추전 등 전 5종, 고사리·시금치·도라지 등 3색 나물 반찬을 넣었다. 추석 연휴 3일간 CU 도시락 40여 종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협업한 ‘맛장우도시락 명절 하이라이트’를 출시한다. 이 도시락은 소불고기, 계란동그랑땡, 해물완자, 오미산적 등을 주요 반찬으로 구성하고, 양념깻잎·유채나물 등을 곁들였다.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에비앙 생수 500ml 또는 펩시콜라 250ml를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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