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24시] 굿뜨래페이, 9~10월 인센티브 10% 추가 지원

부여군, 6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개선 지원 접수
부여군 육상선수단, 충남교육감기대회서 메달 18개 차지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한 주민이 굿뜨래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관련 예산 13억원을 확보, 이를 굿뜨래페이(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9월~10월 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기존 10%에 추가로 인센티브 10%를 더 지원한다. 충전 한도는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0만원 상향된다.

박정현 군수는 "특별재난 상황 속에서 도내 부여만 유일하게 20% 인센티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포스터 ⓒ부여군

◇ 부여군, 6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경영환경개선 지원 접수

충남 부여군은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과 함께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굿뜨래페이 가맹 소상공인이 대상인 이번 사업은 최대 점포 40곳의 내부 도배·도색, 바닥·조명·타일 교체 등의 소규모 수선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까지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준비해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점포 환경개선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 선수단(가운데)이 400m 계주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교육지원청

◇ 부여군 육상선수단, 충남교육감기대회서 메달 18개 차지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군 육상선수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교육감기육상대회'에 출전해 총 18개의 메달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0여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군 8개교 32명의 선수가 금 8, 은 7, 동 3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높이뛰기 전국 챔피언인 전지민(부여중 3) 군은 높이뛰기, 5종 경기,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백준영(백제중 3) 군도 멀리뛰기, 세단뛰기, 4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김영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군 육상부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육상 꿈나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