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현실 엄마 그 자체(엄마친구아들)

박아름 2024. 9.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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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엄마친구아들' 서사의 중심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나미숙' 역으로 열연 주인 배우 박지영은 그간의 연기 내공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인물에 녹아들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이끌어 갈 박지영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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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KBS 2TV ‘혼례대첩’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지영이 '엄마친구아들' 서사의 중심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나미숙’ 역으로 열연 주인 배우 박지영은 그간의 연기 내공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박지영은 오직 자식 생각뿐인 현실 엄마의 면면으로 보는 이들의 엄마를 떠올리게 만들어 눈물짓게 만드는가 하면, ‘쑥자매’로 불리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애정과 질투가 담긴 말로 귀여운 신경전을 벌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지영은 지난해 종영한 SBS '악귀'에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내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감정을 사로잡았다. 공포심과 절박함, 슬픔을 한데 모은 박지영의 연기는 과거부터 악귀에 얽힌 서사를 충분히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런가 하면 KBS 2TV ‘혼례대첩’에서는 가문의 비선 실세로서 우아한 기품을 그려내다가도, 명예를 위해서라면 가족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정경부인으로 180도 변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같이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박지영은 오는 9월 28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K-엄마 고봉희로 변신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고봉희는 남편을 보내고 시부모를 모시며 세탁소까지 운영하는 모진 세월을 지낸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인물에 녹아들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이끌어 갈 박지영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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