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의회 ‘유기견·들개 안락사’ 입법…이스탄불서 수천명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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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유기견과 들개를 안락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것을 놓고,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 시각 2일 이스탄불에서 열렸다고 A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튀르키예 의회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유기견과 들개의 동물보호소 수용 규정을 강화하고 안락사 근거를 추가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와 집권 여당은 지난해 12월 수도 앙카라에서 10세 어린이가 개떼에 물려 크게 다친 사건 이후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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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유기견과 들개를 안락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 것을 놓고,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 시각 2일 이스탄불에서 열렸다고 ABC뉴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민과 동물권 운동가 등 수천 명은 법 개정으로 수백만 마리의 개가 처분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하면서 법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튀르키예 의회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유기견과 들개의 동물보호소 수용 규정을 강화하고 안락사 근거를 추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에서는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인 개나 입양이 불가능한 개 등에 대한 안락사가 허용됐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와 집권 여당은 지난해 12월 수도 앙카라에서 10세 어린이가 개떼에 물려 크게 다친 사건 이후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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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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