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교육청, 학교 딥페이크 대응 전담 TF팀 구축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9. 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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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국방 융복합 ‘레전드50+’ 워크숍 개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사립유치원 교육 전문성 강화 격려
동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 확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신체에 음란물을 합성해 영상물을 유포하는 딥페이크(허위합성물)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파악 및 대응 전담조직(TF) 구축, 신고센터 운영 등 강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전 관내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을 투입하여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처벌 내용 등을 종합하여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후속 조치로 전담TF팀을 구축,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피해자 전수조사 및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전담 TF팀은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학교현장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지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생‧교직원 피해 사안처리, 학생‧교직원 심리지원, 학교 예방교육‧인식개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 분야별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사안이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신고체계를 명확히 홍보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성폭력 신고센터 및 신고 전화번호) 등을 지속해서 학교 현장에 알려 피해자가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대전경찰청과 협조하여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폭력 유형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딥페이크 대응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대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피해자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통한 일상회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치료 등 보호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테크노파크, 국방 융복합 '레전드50+' 워크숍 개최

대전테크노파크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대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국방 융복합 분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방위산업의 기본이해, 안보환경과 드론산업 추진방향, 신기술의 국방 적용 등을 주제로 강연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광역시, 대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 47개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전TP와 참여기업들은 올해 프로젝트 성과공유와 프로젝트 진행 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기관과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의 시간을 갖었다.

대전TP는 참여기업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행하는 레전드50+ 참여기업 확인인증서와 인증 배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대전시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국방 융복합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총 53억 8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TP는 올해 2월 공고를 통해 대전 소재 국방분야 참여기업 63개 중 55개 기업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대전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진행하는 6가지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절차 및 평가 간소화 등 일반 기업과 차별된 혜택을 받는다고 대전TP는 전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레전드50+는 지역 특색을 반영해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적 정책 모델로 지역경제에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의 프로젝트 혜택을 극대화하고,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사립유치원 교육 전문성 강화 격려

대전시의회는 조원휘 시의장이 대전과학기술대에서 열린 '2024 사립유치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교원 연수는 교원 전문성 향상과 대전교육의 내실화를 제고하기 위해 유아를 위한 음악놀이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대전시의회는 관련 입법 활동을 통해 교원들의 처우 개선 정책이 발굴·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성원했다.

◇동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 확정

동구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2024년 제2회 대전광역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3일 제1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4일~5일 상임위원회, 6~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0일 제2차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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