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착한 아이였는데”…판사로 만난 동창생에 오열한 죄수, ‘충격적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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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와 죄수로 만난 중학교 동창'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범죄자가 또 다시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CNBC는 2일(현지시간) 마이애미 경찰이 58세 남성 아서 너세니얼 부스를 명품 목걸이 날치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담당판사였던 민디 글레이저는 "노틸러스 중학교에 다닌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동창임을 알아차린 부스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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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는 2일(현지시간) 마이애미 경찰이 58세 남성 아서 너세니얼 부스를 명품 목걸이 날치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부스는 길가에서 타이어를 교체하던 여성에게 길을 묻는 척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다. 부스는 이와 함께 배관공으로 가장해 남의 집에 들어가 보석 상자를 훔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그를 추적해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 외에도 폭행·폭행에 의한 강도, 연쇄절도 등의 혐의도 받는다. 그가 언론에서 주목을 받은 이유는 유사한 범행으로 10년 전 재판에 넘겨진 뒤 법정에서 중학교 동창을 판사로 마주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시 재판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며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담당판사였던 민디 글레이저는 “노틸러스 중학교에 다닌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동창임을 알아차린 부스는 오열했다.
글레이저 판사는 “그는 중학교에서 가장 착하고 최고의 아이였다”며 “그와 함께 풋볼을 하던 사이인데 지금 무슨일이 일어났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자신의 방식을 바꾸기를 바란다”며 “이 상황에서 벗어나 합법적인 삶을 살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10년 뒤 또 다시 범죄를 저질러 철창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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