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졸 양질 일자리 3년간 200개 창출

2024. 9. 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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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동철·사진)이 학력 중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졸 채용 인력을 3∼4배 늘려 향후 3년간 총 2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한전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의 핵심은 고졸 채용 확대와 고졸 사원의 경력개발 지원이다.

우선, 한전은 2025∼2027년 3년간 고졸 채용 비중을 이전(2022∼2024년) 대비 3∼4배 수준으로 확대해 총 2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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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 발표
학사·자격증 취득 적극 지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사진)이 학력 중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졸 채용 인력을 3∼4배 늘려 향후 3년간 총 2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한전은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의 핵심은 고졸 채용 확대와 고졸 사원의 경력개발 지원이다.

우선, 한전은 2025∼2027년 3년간 고졸 채용 비중을 이전(2022∼2024년) 대비 3∼4배 수준으로 확대해 총 200개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전은 고졸 입사자에게 대졸 입사자와 동일한 직급과 직무를 부여하며 학력에 따른 차별을 두지 않고 있다. 또 재학생 맞춤형 특화 채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졸 인재에게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졸 체험형 인턴’ 제도를 도입하고, 우수 인턴에게 공채 필기전형 가점을 부여한다.

고졸 사원이 입사한 후에는 대학 수준의 전문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한전 맞춤형 ‘에너지 신기술 융복합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취득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산업기사, 전기기사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또 고졸 사원 직무 특화 과정, 찾아가는 현장 교육,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고졸 사원들의 안정적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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