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림픽파크포레온 내 중학교 분교 추진 환영"

이배운 2024. 9. 2.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2일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을 추진 하겠다는 교육청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주변환경 개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교 버금가는 교육환경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에 ‘도시형캠퍼스’ 설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 전경 (사진=이데일리)
서울시 관계자는 2일 “단지 내 중학교 분교 설립을 추진 하겠다는 교육청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시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주변환경 개선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단지 내 분교 형태로 학교가 설치되지만, 본교에 버금가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재건축으로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둔촌동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도시형캠퍼스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형캠퍼스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학교 운영과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분교 형태의 학교를 뜻한다.

당초 이 아파트는 학교 용지를 기부채납 받아 단지에 중학교를 세우기로 했지만 교육부가 2020년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중학교 설립에 ‘부적정’ 결정을 내리면서 신설이 무산됐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 통학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부채납 학교용지에 도시형캠퍼스 신설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