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누비는 '통통투어' 예약없이 현장참여…주말투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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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시청사를 구경하는 프로그램 '통통투어'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통통투어는 청사 리모델링 이후 도심 내 힐링공간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1층 로비, 냉난방 에너지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 내부, 옛 시청사인 서울도서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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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시청사를 구경하는 프로그램 '통통투어'를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는 예약 없이 와도 시청 투어 참여가 가능하다.
당일 현장 참여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예약하면 주말에도 가능하다.
예약도 기존에 10인 이상 단체만 가능하던 것을 개인 및 소규모 예약 투어도 가능하게 바뀌었다.
시는 올해 4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단장한 시청에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청사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통투어는 청사 리모델링 이후 도심 내 힐링공간 '서울림(林)'으로 재탄생한 1층 로비, 냉난방 에너지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 내부, 옛 시청사인 서울도서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4∼11월 매주 목요일∼일요일 운영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기간에는 이 프로그램도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시는 또 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편하게 청사 투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상황을 확인한 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경험이 있는 해설사가 맞춤형 투어를 진행한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전문해설사가 촉각과 청각을 이용해 시청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온라인 예약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 신청이 가능하고 현장 참여 투어 4번 중 1번은 영어로 해설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공공청사는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관청이 아닌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명소가 되곤 한다"며 "통통투어는 세계 어느 도시에도 뒤지지 않는 서울 시청사의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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