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다음달 5일 개최

2024. 9.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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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다음달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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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개국 참가…역대 최대 크기 불꽃 연출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서 골든티켓 이벤트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는 다음달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의 하모니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 등 다양한 회사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7시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불꽃(The Hanabi)’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7시 40분부터 미국팀(Pyrospectacular)이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이라는 주제로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한화)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한화는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특히 ㈜한화는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 등을 연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더욱 웅장하게 펼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 제공]

공식 좌석도 운영한다. 해당 티켓은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S)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는 골든티켓 이벤트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부 공식 좌석은 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한다.

㈜한화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통신사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영등포구,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불꽃축제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서 여의도 불꽃쇼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불꽃이 보이지만 음악이 들리지 않는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 ‘오렌지플레이’를 통해서 실시간 테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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