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멤피스’ 잭슨, 오른발 골절 ... 무기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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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전력 손실을 입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GG 잭슨 Ⅱ(포워드, 206cm, 95kg)이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그는 48경기에 출전했다.
멤피스가 지난 시즌에 주축들의 부상과 징계를 뒤로 하고 만 2년 만에 제 전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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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전력 손실을 입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GG 잭슨 Ⅱ(포워드, 206cm, 95kg)이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잭슨은 연습 도중 착지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오른발 5번째 중족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이 불가피하며, 이번 주에 수술받을 예정이다.
중족골이 골절되는 경우,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대개 6~7개월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회복 및 재활이 길어질 수도 있다. 즉,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출격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 시즌 막판에 돌아올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잔여 일정 여하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그는 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유달리 많고 많은 부상에 시달린 멤피스는 여러 선수를 발굴하기도 했다. 잭슨과 빈스 윌리엄스 주니어가 대표적. 지난 시즌에 앞서 투웨이딜을 체결한 그는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2026-2027 시즌까지 이어지는 계약을 맺으면서 온전한 빅리거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 그는 부상자가 속출할 때, 기회를 잡았다. 내외곽을 오가며 두루 활약한 그는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 이제 20대에 접어든 어린 선수인 만큼, 향후 멤피스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할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가파르게 성장한다면, 멤피스가 브랜든 클락에 대한 미련을 둘 이유도 없다.
지난 시즌 그는 48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18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주가를 조금씩 높였다.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4.6점(.428 .357 .752) 4.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35%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등 외곽에서도 도움이 됐다. 아직 어린 그가 왜 시즌 막판에 주전자리를 꿰찼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주전으로 출장했을 때 활약은 더욱 대단했다. 시즌 마지막 18경기에서 그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주전으로 출장했다. 이때 평균 34분을 뛰며 20.4점(.435 .349 .800) 5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생애 최다인 30점을 퍼부은 그는 시즌 마지막 날에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생애 최다 44점을 폭발했다.
비록 그가 많은 득점을 올렸다는 것은 멤피스가 선수층이 취약했고, 전력이 돋보이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는 팀의 공격을 어느 정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시즌 막판에 치른 18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이 대표적이다. 이 기간 동안 무려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터트린 것도 돋보였다.
오는 시즌에 기대를 모았다. 멤피스가 지난 시즌에 주축들의 부상과 징계를 뒤로 하고 만 2년 만에 제 전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 이에 잭슨과 윌리엄스가 주요 벤치 전력으로 나서면서 얼마나 활약할지 관심을 모을 만했다. 하지만, 잭슨이 트레이닝캠프 시작도 전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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